22일 부산 삼성전 앞서 헤드샷 맞은 강민호 복귀 계획 밝혀

롯데 강민호의 모습을 당분간 1군 무대에서 볼수 없을 전망이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미디어 부산=조형래 기자] 롯데 강민호의 복귀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22일 부산 삼성전에 앞서 "(강)민호를 급하게 복귀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호는 지난 12일 광주 KIA전에서 송은범의 공에 머리를 맞고 13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때문에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에 선발되고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민호에게 시간을 더 줘야 한다. 이번 3연전에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면서 "만약 괜찮다면 주말 2군 경기에 출장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현재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러나 김시진 감독은 멀리 내다 봤다. 롯데는 다음주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끝내면 휴식기를 갖는다. 아예 길게 생각하고 강민호에게 안정을 취하게 하려는 생각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용덕한을 8번 포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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