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제2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IA 주최, 광주야구협회 주관으로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광주와 전ㆍ남북지역 중학교 10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 뒤 각 조별 1, 2위팀끼리 엇갈려 4강전을 갖고 승리한 두 팀이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화순중이 전라중을 결승전에서 7-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혹서기를 피해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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