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파크]

삼성·상무 2군리그 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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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상무 2군리그 우승

○…삼성 (남부리그)과 상무(북부리그)가 지난 19일 끝난 올시즌 2군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별 다승 1위는 삼성 김문수(8승)와 상무 김백만(10승),방어율 1위는 롯데 양성제(2.48)와 SK 김경태(2.33)가 각각 차지했다.

타격 1위에는 삼성 박석민(.345)과 SK 박정권(.361)이 올랐고,삼성 곽용섭(13홈런 40타점)과 상무 김재구(13홈런 55타점)는 각각 리그 홈런,타점왕을 거머쥐었다.

▲ 병역비리 채종범 자진출두

○…병역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SK 외야수 채종범이 21일 오후 서울지방 경찰청에 자진출두했다. 채종범은 지난 11일 출석통보를 받았지만 당시 왼어깨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라 그동안 출두를 미뤄왔다.

채종범은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이날 오후 귀가한 후 재조사 받기로 했다.

▲ 출장정지 이진영 "자숙"

○…SK 이진영은 21일 병역비리 연루 선수에 대한 출장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의 시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진영은 아직 병역 면제를 받지는 않았지만 브로커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져 불구속 기소된 상태. 감기 몸살로 인한 고열증세로 20일부터 인천 길병원에 입원해 있다.

▲ 손민한 ‘12초 촉진룰’ 걸려

○…롯데 투수 손민한이 2회 선두타자 이호준을 상대하다 볼카운트 0-2에서 '12초 촉진룰'에 걸려 볼카운트 하나를 손해봤다. 12초 촉진룰이 적용된 것은 올시즌 4번째. 그러나 손민한은 이호준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 더 큰 피해는 막았다.

▲ 한화 송편만들기 행사

○…한화는 21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 동구 삼성동 소재 새나루 공부방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재 사장을 비롯,송규수 단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만들어진 송편은 주변의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나눠줬다.

▲ 두산, 김성배 선발 기용

○…두산은 2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예고했던 노경은이 병역비리 사태 때문에 출장정지를 당하면서 이날 오전 급하게 선발을 김성배로 바꿨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지난 16일 선발등판했던 권명철의 상태를 물었으나 좋지 않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김성배를 선발로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03년 데뷔한 김성배는 지난 15일 수원 현대전에 첫 등판해 두 타자를 상대했으며 이날 데뷔 첫 1군 선발등판이 됐다.



입력시간 : 2004-09-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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