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선물' 의혹 벗엇지만 또 다른 네티즌 질타에 곤욕

개그맨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외제 승용차 구설수로 다시한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나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 ENEWS> '잠복취재 72시간'에서 고가의 외제 차량을 타고 나타나 네티즌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잠복취재 72시간'은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은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데이트 현장 포착이 목적이었다.

당시 제작진은 우여곡절 끝에 유재석의 집 앞에서 외제 승용차를 몰고 나타난 나 아나운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은 나 아나운서의 외제차가 연인 유재석의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재석측은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보도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제작진 역시 이를 수용해 정정 보도를 냈다.

나경은의 한 지인도 "입사 4년차 정도면 그 정도 차량을 구입할 돈은 모은다"면서 "당시 방송에 나온 차량은 나 아나운서의 개인 차량이며 유재석의 선물이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양측의 해명이 알려지자 21일 온라인에서는 뒤늦게 네티즌의 격론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보여 진 두 사람의 소탈한 모습이 결국은 콘셉트였냐"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입사 4년차에 돈 모아 외제차를 산 나경은도 결국은 별수 없는 된장녀였냐"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공인으로서 좀 더 성숙된 모습을 보지 못해 안타깝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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