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 캡처
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손 없는 날' 한가인이 과거 유산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은 ‘태풍이 지나가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13년 만의 야외 예능에 모든 것이 낯선 신동엽 앞에 급발진 TMT(투 머치 토커) 한가인의 수다가 의뢰인의 사연과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날 한가인은 의뢰인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유산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한가인은 “한 해에 유산이 3번 됐었다. 임신 내내 불안했고 연정훈 씨와 차를 타고 산부인과에 가는 동안 서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라며 아이는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간절함이라는 공감을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아이 심장이 뛰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어 집에 초음파 기계를 구비했었다”며 솔직하고 진심 어린 경험을 조심스레 고백해 의뢰인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손 없는 날'에서는 연년생 두 딸을 둔 맞벌이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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