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인기가요' 
사진=SBS '인기가요'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괴물 신인' 뉴진스가 블랙핑크를 꺾고 '인기가요'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 '핑크 베놈'과 뉴진스 '어텐션' '하이프 보이' 등이 8월 넷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뉴진스 '어텐션'은 55%가 반영되는 온라인 음원 점수에서 5500점을 가져가며 총점 6300점을 획득해 총 5732점의 블랙핑크 '핑크 베놈'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는 '걸그룹 대전'을 실감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는 블랙핑크부터 데뷔 8년차 저력의 트와이스, 3연타 히트를 예고한 아이브, 데뷔한 지 한 달 도 안 된 뉴진스 등이 같은 무대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지난 26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비트윈 원앤투'의 타이틀곡 '톡 댓 톡'을 공연했다. 

비비드한 의상과 무대, 트와이스 특유의 중독성 짙은 멜로디로 늦여름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블랙, 카키 색상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정규 2집 '본 핑크'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 무대를 공개했다. 

데뷔하자마자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쓴 뉴진스는 이날 데뷔앨범 '뉴진스'의 수록곡 '허트'를 불렀다. 

'일레븐' '러브 다이브'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로 흥행 3연타를 노리는 아이브는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와 세계관이 담긴 가사로 흥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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