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안정환이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정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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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안정환19’를 통해 손흥민의 시즌 초반 활약에 언급했다.

아직 EPL에서 득점이 없는 손흥민에 대해 “한골만 넣었어도…”라며 “이게 오래가면 공격수들은 불안해한다. 골이 터져야 컨디션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기는데”라며 첫골의 중요성을 말했다.

안정환은 “분명 아쉬운점은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너무 수비 부담을 많이 준다고 본다. 그래서 약간 존재감이 없어졌다”며 “슬로우스타터라서 11월에 절정이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리그도 잘하고 월드컵은 당연히 잘하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안정환, 그리고 박지성은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한국선수 월드컵 역대 최다골 공동 1위다. 안정환은 “손흥민 선수가 깨줬으면 좋겠다”며 11월 월드컵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오전 12시 30분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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