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학원의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하자 증시에서는 아이비김영 등 온라인 교육주가 상승했다.

아이비김영은 27일 오전 10시0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6.29% 상승한 293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아이스크림에듀(16.85%), NE능률(10.37%), YBM넷(10.48%), 메가엠디(8.23%)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교육주가 상승한 배경은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학원의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하면서 온라인 교육주에 대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85명으로, 지난 4월20일 이후 99일 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주(17~23일) 10~19세 연령대의 10만명당 하루 확진자 발생률은 208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 113명에 비해 1.84배 늘어난 수치다. 10대 확진자 비중은 전체 중 16.1%를 나타냈다.

10대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날 정부는 학원에 원격수업 전환과 단체활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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