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신혼여행에서 울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방송인 전민기, 기상캐스터 출신 정선영 부부가 출연해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소유진은 전민기, 정선영 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부부관계 없이 돌아왔다는 얘기에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저도 신혼여행 때 계속 울었다. 터키로 갔는데 3대 미식국가잖나. 7일 동안 70군데의 식당을 갔다"며 "하루에 기본 6끼를 먹는데 (백종원이) 너무 행복해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하면서 계속 울었다. '나의 미래가 보인다'면서"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신혼여행 때 몇 번 했지? 케밥 먹은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5세 연상의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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