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나는 솔로' 9기 솔로남들이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9기 솔로남녀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영수는 제작진을 향해 "촌장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색다른 인상을 남겼다. 

2015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다는 영수는 "B은행에서 선물·옵션 전자거래 부문 아시아·태평양 헤드를 맡고 있다"고 직업을 밝혔다. 

어려 보이는 외모의 영호는 사전인터뷰에서 "주식을 한 지는 중학생 때부터 했다"며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경영학과 회계학을 공부했다면서 "많이 모아놨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영식은 "중학교 때부터 해서 20년 된 것 같다"며 프로 운동 선수라고 밝혔다. 

굵은 허벅지를 장점으로 내세운 그는 "예체능 쪽은 안 만나고 싶다. 다른 계열을 만나고 싶다"며 "내적으로 지적이었으면 좋겠고 운동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욕심쟁이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네 번째로 등장한 영철은 "외형은 약간 남자답게 보이는데 실제 성향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부분도 있고 양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부산 출신에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영철은 올해 결혼 날짜를 잡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 

선글라스를 쓴 채 스포츠카에서 내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광수는 직업이 정신과 전문의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광수는 "사람을 좀 이해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여자는 이해하기 너무 어렵더라"며 "(그래서) 아직까지 결혼을 안 하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솔로남 상철은 "사업하고 있다. 매출이 한 300억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상철은 무뚝뚝한 편이고, 상대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편이라고 성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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