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강철부대2'
사진=채널A '강철부대2'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강철부대2' 최종 우승 부대는 UDT와 특전사 가운데 어느 팀일까. 

17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서는 UDT와 특전사가 최종 우승을 두고 벌일 결승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UDT는 사전미션에서 승리해 베네핏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에 한 발짝 더 앞서 나갔다. 

결승 미션 '작전명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에서 펼쳐졌다. 대항군에게 점령된 연구소에서 폭탄을 모두 회수하는 미션으로, 페널티 개수로 승부가 결정된다. 

특수부대 출신인 대항군 보스에게 총상을 입거나 부비 트랩이 작동하면 페널티가 주어진다. 만약 제한 시간 20분 내에 폭발물 3개를 제거하지 못하면 페널티와 상관 없이 미션에 실패한다. 

UDT가 챙겨갈 베네핏은 페널티 한 개를 무효화하는 것이었다. 

먼저 결승 미션에 나선 UDT는 창고에 있던 특수부대 출신 대항군 보스와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첫 번째 폭탄을 해제한 UDT는 포인트맨인 권호제를 선두로 연구소 내부 침투 경로로 진행했다. 윤종진은 최후방을 맡아 혹시 모를 대항군의 습격에 대비했다. 

권호제는 멀리서 부비트랩을 발견하고 팀원들에게 정지를 지시했다. UDT가 부비트랩 제거에 집중해 방심한 새 숨어 있던 대항군이 튀어나와 사격을 시작했다. 

빠르게 흩어진 UDT는 기둥 뒤에 엄폐해 대항군을 처리했다. 권호제는 "안 맞았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다리로 20m를 올라 옥상에 침투한 UDT는 출입문 바로 뒤에 숨은 대항군을 발견했다. 구민철은 소총으로 처리하기엔 공간이 충분하지 않자 보조화기인 권총을 꺼내 대항군을 가볍게 처리했다. 

구민철은 탄창을 교환하는 권호제에 시선이 쏠린 새 옆으로 진입해 대항군 보스를 겨냥했다. 엄폐물 없이 다가가던 구민철은 대항군 보스의 빈 틈을 노려 결국 그를 사살했다. 

두 번째 폭탄을 수거하는 사이 윤종진은 아래층에 있는 대항군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에 위층에 남아 저격하겠다고 밝혔다. 

구민철은 아래층에 내려가 대항군과 교전을 하다 다리에 총을 맞았다. 윤종진은 팀원들이 코앞에서 대항군과 맞닥뜨리는 상황에서 위층에서 저격해 대항군을 처리하는 활약을 보였다. 

UDT는 중앙 엔진에 있던 폭탄을 제거했지만 폭탄에는 부비 트랩이 설치돼 있었다. 

세 개의 폭탄을 모두 제거한 UDT는 마스터에게 이를 보고했고, 2층 영상분석실에 가 억류된 요인을 구출하라는 추가 미션을 받았다. 

요인이 총상을 입으면 미션에 실패하는 추가 미션까지 UDT가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지 결과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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