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X) 'Pink Tape(핑크테이프)' 아트필름 캡쳐
그룹 에프엑스(f(x))가 오는 29일 정규 2집 'Pink Tape(핑크테이프)'로 컴백한다.

에프엑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 및 에스엠타운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해 정규 2집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함축한 '아트필름'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Love exists, but with an absence of eternity(사랑은 존재해, 하지만 영원하지는 않아)"라고 속삭이는 크리스탈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강렬한 빨간머리로 변신한 크리스탈은 발레복을 입고 도도한 포즈를 취하는 등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어 초록색 조명 앞에 선 설리와 금발로 변신한 엠버의 모습이 나왔다가 빅토리아와 루나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해당 영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에프엑스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F(X) 'Pink Tape(핑크테이프)' 아트필름 캡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프엑스는 매 앨범마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음악 색깔로 대중적 인기는 물론 음악성도 인정받은 팀이다. 그만큼 새로운 앨범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아트필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크리스탈의 몽환적인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는데, 이를 시작으로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 각각의 티저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29일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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