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스포츠 캐스터가 되고 싶어요? 스포츠 사랑은 잠시 넣어두세요.”김태우 캐스터 제공“90m, 100m, 110m, 팬스 넘어갑니다”는 IB스포츠 아나운서 팀장인 김태우(41) 캐스터의 시그니처 멘트다. 일명 ‘비거리 홈런콜’로 불리는 문장인데, 홈런이 나올 때와 같은 상황에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준다. 이처럼 중계진의 능력에 따라 시청자는 스포츠에 몰입하게 되고 감동을 받는다.일반적으로 스포츠 캐스터는 중계만 한다. 그래서 아나운서와 캐스터를 서로 다른 직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포츠를 좋아
이재영(왼쪽), 이다영. ⓒ스포츠코리아[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선수 재등록 논란을 빚고 있는 이재영, 이다영과 결별하기로 했다.흥국생명은 2021-2022 프로배구 정규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박춘원 구단주 명의로 이재영과 이다영의 선수 등록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박 구단주는 "이재영·다영 선수의 학교 폭력과 관련하여 배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께 실망을 끼친 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 폭력은 사회에서 근절되어야 할 잘못된 관행으로, 구단 선수가 학교 폭력에 연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2경기 연속 홈런으로 기세를 올리던 오타니는 상대 선발 제임스 테일런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는 예열할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테일런의 시속 142㎞짜리 낮은 체인
이근호(왼쪽), 세징야. ⓒ프로축구연맹[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대구 FC가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첫 승을 거뒀다.대구는 2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두며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이날 승리는 대구가 지난 2019년 5월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경기 이후 ACL에서 2년여 만에 거둔 승리다. 당시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참가했으나 16강에 오르지
ⓒ대한축구협회[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올림픽 대표팀이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김학범호가 오는 7월 16일 프랑스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오후 8시다.경기 다음날인 17일에 도쿄로 출국할 예정인 김학범호는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올림픽 출정식과 겸해 치르게 된다. KFA는 “프랑스전에 앞서 7월 13일에도 올림픽대표팀의 국내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대 국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도쿄올림픽에서 프랑스는 A조에 편성돼 일
ⓒKBO[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프로야구 2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KBO는 29일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열 예정이던 잠실 kt-LG전, 대전 두산-한화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있다고 알려진 kt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역학조사가 진행됐으나 결과가 늦어지면서 시간에 맞춰 잠실구장에 도착할 수 없게 됐다.또한 27일 kt가 경기를 치른 대전구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으면서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한화 경기도 취소됐다.
래리 서튼 감독. ⓒ스포츠코리아[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 감독이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의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앞서 지난 14일 서튼 감독의 아내와 자녀 2명은 입국 시 진행된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이었으나 2주간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자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때문에 서튼 감독은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 29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키움 원정경기부터 지휘봉을 내려놓고 최현 코치 대행 체제로 진행된다.코로나19 밀접첩촉자로 분류된 서튼 감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가 됐다.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1홈런)이다.오타니가 친 유일한 안타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이다. 양키스의 선발 마이클 킹의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양키스를 5-3으로 제압했다.직전 경기인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자국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과 함께 멀티골을 폭발하며 아르헨티나의 2021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조 1위 8강 진출에 앞장섰다.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4차전에서 볼리비아에 4-1로 완승했다. 이에 우루과이(조 2위·승점 7)를 제치고 조 1위(승점 10)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주인공은 역시 메시였다. 경기에 앞서 메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국 A매치 최다 출전
마이크 트라웃.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마이크 트라웃(30·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에인절스는 29일(한국시간)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휴식을 받은 트라웃에 대해 변경 공시했다. 기존 10일짜리 IL에서 60일로 늘어났다.이로 인해 트라웃은 다음 달 14일 미국 덴버 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전에서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MLB 닷컴은 "트라우트는 올스타 1차 팬 투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 ⓒ프로축구연맹[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조호르 다룰 탁짐FC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포항 스틸러스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 ACL G조 3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FC(말레이시아)에 4-1로 역전승했다. 페널티킥으로만 세 골을 넣었다. 앞서 포항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의 2차전에서 0-3 완패했다.경기는 시작부터 불안했다.전반 17분 조호르의 레안드로 벨라스케스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포항은 나고야와의 악몽이
이병완 총재. ⓒ스포츠코리아[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이병완(67) 총재가 연임한다.WKBL은 29일 서울시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4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병완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사회는 이 총재의 임기가 6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발의된 총장 연임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총재는 "신뢰를 보내주신 회원사에 감사드리며, 여자농구 흥행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2018년 7월 WKBL 제8대 총재로
구스타보(왼쪽, 전북), 김영권(감바 오사카). ⓒ프로축구연맹[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전북 현대가 감바 오사카(일본)를 상대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전북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와 2-2로 비겼다.전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승기-한교원-일류첸코로 이어지는 연계에 감바 오사카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골문 정면에 열린 공간에서 공을 받은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산베어스[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두산 베어스의 1군 전력분석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산의 1군 전력분석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두산은 1군 선수단 전원과 프런트 직원 등 구단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어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를 포함해 CCTV를 통한 접촉자 및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두산은 29일부터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원정 3연전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선수단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왼쪽부터)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한국대표팀의 출전선수가 확정됐다.김효주(26)가 28일에 마지막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면서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과 함께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에 합류했다.도쿄올림픽 출전자 명단은 28일자 세계랭킹에 의해 정해진다. 올림픽에는 나라마다 2명까지 출전한다. 그러나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인 고
해리스 잉글리시.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2승을 따냈다.잉글리시는 28일(한국시간)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날, 8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크레이머 히콕(미국)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33만2000달러다.지난 1월 올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잉글리시는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4승을 기록했
ⓒKBO[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프로야구 입장 관중비율이 7월 1일부터 수도권은 50%, 비수도권은 70%로 확대된다.KBO 사무국은 28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야구장 관람객 인원이 7월 1일 경기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입장객 비율은 4단계 시 무관중, 3단계 시 30%, 2단계 50%, 1단계 70%다. 7월부터 수도권 지역에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되기에 수도권은 입장객 비율이 50%로, 비수도권은 70%로 확대된다.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실내
최지만(왼쪽), 완더 프랑코.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3점 홈런이 터졌지만, 팀은 패배했다.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홈런) 3타점을 만들었다.최지만은 팀이 1-2로 뒤진 6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에인절스의 우완 불펜 마이크 메이어스. 2볼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 최지
김효주.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효주(26)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더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지울리아 몰리나로(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최종 라운드를 공동 9위로 시작한 김효주는 2번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
김하성.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신고했다.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김하성은 첫 타석인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갤런을 상대로 좌익수 앞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다. 4경기 만에 안타로 기세를 올리는 듯 했지만 멀티 안타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4회말 3루수 뜬공,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