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감당해 보겠다고요"라는 강모연(송혜교 분) 고백과 함께 '송송 커플'이 온갖 역경에도 흔들림없는 사랑을 이어가자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는 전국 시청률 33%, 수도권 시청률 34.3%를 기록했다. 서울 시청률은 36.6%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려면 더 많은 타석 기회가 필요하다면서도 정작 경기에는 내보내지 않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의 이중적 태도 속에 김현수(28)가 5경기 연속 결장했다.볼티모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퍼부어 6-1로 승리했다."김현수가 마이너리그로 갈 때까지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쇼월터 감독은 그 말 그대로 김현수에게 이날 경기 끝까지 기회를 주지 않았다. 김현수는 지난달 2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6경
◆2일(토) △프로야구= 롯데-넥센(14시·고척) 한화-LG(잠실) KIA-NC(마산) 케이티-SK(문학) 두산-삼성(대구·이상 17시) △프로축구= 수원-상주(수원월드컵경기장) 성남-포항(탄천종합운동장) 전북-제주(이상 14시·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인천(16시·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2부= 이랜드-대전(잠실종합운동장) 강원-부산(이상 14시·강원종합운동장) 안양-경남(15시·안양종합운동장)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김해-강릉(김해종합운동장) 울산-대전(울산종합운동장) 경주-부산(경주공원 4구장) 용인-창원(용인축구센터) 천안-
◆1일(금)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IA-NC(마산) 케이티-SK(문학) 롯데-넥센(고척) 두산-삼성(대구·이상 19시) △농구=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12시·양구문화체육회관) △요트= 1차 국가대표 선발전(13시·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 △양궁= 국가대표 리커브 1차 평가전 및 컴파운드 최종 2차 선발전(14시·경북 예천) △핸드볼= SK핸드볼코리아리그 두산-신협상무(17시) 충남체육회-SK호크스(18시30분·이상 SK핸드볼경기장) △승마= 제27회 춘계전국대회(미정·화성 발리오스 승마장) △테니스= 안동오픈(9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메이저리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62경기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올해 메이저리그는 역대 최다인 8명의 한국인 선수가 무대를 누빌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이 처한 상황은 조금씩 다른데, 확실한 발판을 굳힌 선수도 있고 치열한 생존경쟁을 앞둔 선수도 있다.KBO 리그 최고의 '홈런왕' 박병호의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 과감한 도전 끝에 꿈을 이룬 이대호의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류현진과 강정호가
부산 수영초 마운드의 쌍두마차로 활약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각각 경남고, 부산고로 진학하면서 절친이자 라이벌 관계로 변했다. 지역 내에서 넘버원을 다투는 두 고교에서 경쟁 관계로 얽힌 둘은 이후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프로야구를 잇달아 평정했고, 추신수는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메이저리그 초고액 연봉자가 됐다.서로를 누구보다 인정하고 아끼는 두 선수는 이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이는 미국 메이저리그라는 종착역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애틀과 텍사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병호, 류현진, 김현수, 오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새벽이 지나 아침이 왔다. "한국의 아침을 상쾌하게 열겠다"고 약속한 코리언 메이저리거들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나온다.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지켜본 국내 메이저리그팬은 이제 '아침'을 기다린다.'내부 경쟁'을 펼치던 코리언 메이저리거들이 이제 진짜 전쟁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4월 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장기 레이스다. 4월 4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는 4경기다. 이중 한국
오승환(2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지난달 28일 마이매이 말린스전 이후 나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두 경기 연속 1이닝을 삼자범퇴로 간단히 처리했다.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1.86으로 내려갔다.오승환은 6-0으로 앞선 5회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그는 첫 타자 마크 테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한번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지난달 28일 마이매이 말린스전 이후 나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두 경기 연속 1이닝을 삼자범퇴로 간단히 처리했다.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1.86으로 내려갔다.오승환은 6-0으로 앞선 5회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그는 첫 타자 마크 테셰이라를 2루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구단의 압박에도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현수 국내 에이전시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가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과 세번째 면담을 마친 직후 "볼티모어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코스포츠는 "김현수는 기존 계약이 성실하게 이행되고 공정하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아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원만하
안니카 소렌스탐 (AP=연합뉴스DB)'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17년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을 맡았다.유럽여자골프투어(LET)는 31일(한국시간) ANA 인스퍼레이션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소렌스탐의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소렌스탐은 LET 선발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단장에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솔하임컵은 2년 마다 유럽과 미국대표팀이 맞붙는 골프대항전이다. 2017년 대회는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골프장에서 열린다.소렌스탐은 기자회견에서 "정말로 흥분된다. 이런 기회가 오기를
오타니 홈런(삿포로 교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오타니 쇼헤이가 3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 6회말 무사 1루,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16.3.30seephoto@yna.co.kr(끝)일본 야구가 자랑하는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 파이터스)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프로 통산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오타니는 30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 닛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 기세가 한풀 꺾였다.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31.9%로 전회보다 0.3%p 올랐다.수도권은 33.5%로 전회보다 0.2%p 올랐고, 서울은 36.1%로 전회보다 오히려 0.3%p 내렸다.근래 보기 드문 시청률이지만 첫회 14.3%로 출발, 9회만에 전국 시청률 30%를 돌파한 무서운 기세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3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1회에서는 전염병이 발발하면서 의료팀과 파병 군인들이 한마
김레베카-키릴 미노프의 연기 모습.(EPA=연합뉴스)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김레베카(18)-키릴 미노프(23·러시아)가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댄스에서 25위에 그치며 2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김레베카-키릴 미노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치러진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5.89점에 예술점수(PCS) 23.90점을 합쳐 49.79점을 받았다.이번 대회 나선 30조 가운데 25위에 그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는 쇼트댄스 20
김현수와 쇼월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벅 쇼월터(60) 감독이 김현수(28)에게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라고 다시 한 번 재촉했다.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MASN)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쇼월터 감독이 (마이너리그 동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개막을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쇼월터 감독과 구단은 김현수가 가진 '마이너리그 거부권'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김현수를 압박한다. 쇼월터 감독은 이미 김현수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
ANA 인스퍼레이션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공식 회견에 나선 박인비."어휴, 워낙 잘들 하고 있잖아요. 우승도 여러 번 하고…"한국여자 골프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는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국가당 최대 4명으로 제한된 올림픽 출전권 경쟁이 치열하다지만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안정권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하지만 박인비는 "나도 장담 못 한다"고 엄살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하루 앞둔 31일(이하 한국시간) 박인비는 "다른 선수
◆31일(목) △농구=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12시·양구문화체육회관) △쇼트트랙= 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9시·목동아이스링크) △테니스= 안동오픈(9시·안동시민운동장 코트) 제주 국제 주니어선수권(9시·제주 연정 테니스코트)
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연습 라운드 중인 이보미."솔직히 가능성은 크지 않아요. 하지만 지레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최선을 다해봐야죠."이보미(28)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평정했다. 7승을 올리고 일본 프로골프투어 사상 최다 상금 기록까지 세웠다. 이보미는 지난해 일본에서 거둔 성적을 토대로 세계랭킹 15위에 올랐다. 다른 나라 선수라면 거뜬하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갈 순위다. 같이 일본에서 뛰는 테레사 루(대만)는 이보미보다 5계단 낮은 세계랭킹 20위지만 대만 대표로 올림픽 출전이
류현진의 애리조나 잔류를 알린 매컬러프 기자의 트위터지난해 왼쪽 어깨를 수술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9)이 2016년 정규리그를 애리조나 주에서 맞이한다.지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다저스를 전담 취재하는 앤디 매컬러프 기자는 30일(현지시간) 류현진이 팀의 스프링캠프인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남아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을 치를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알렸다.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글렌데일을 떠나는 다저스는 홈이 있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