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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보호 모자를 착용한 투수로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좌완 불펜 투수 알렉스 토레스(28)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미국 NBC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토레스가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계약이다. 토레스는 올 시즌 뉴욕 메츠에서 39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7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이다.토레스는 좌완임에도 좌타자, 우타자를 크게 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빅리그 4시즌 동안 15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신창용기자
2015.12.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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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선수와 팬들이 만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올스타전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체 청백전을 벌인다. 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팬과 선수들이 레크리에이션과 애장품 경매,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로 자리를 옮겨 올스타 베스트 5로 선정된 선수들이 직접 홍보에 나선다.이들은 팬과 함께 미니 농구 게임, 토크쇼, 포토 타임의 시간을 갖는다.올스타전은 10일 오후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2015.12.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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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한 임창용(39)이 긴 침묵을 깨고 31일 사과문을 발표했다.임창용은 이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을 통해 제 인생을 처음으로 되돌아보면서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제가 저지른 과오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할 생각이 없으며, 여러분이 저에게 해주시는 모든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사죄했다. 그는 "평생을 야구만을 위해, 그리고 팀의 우승만을 위해 달려왔고, 야구 선수라는 사실에 누구보다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왔지만, 한순간 나태한 생각에 21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신창용기자
2015.12.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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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의 특급 선수들이 한국에서 불꽃 튀는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쿠바 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28·OK저축은행), '독일 전차' 괴르기 그로저(31·삼성화재) 얘기다.둘은 NH농협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다. 7개 구단의 순위 싸움 만큼이나 두 선수의 실력대결이 배구팬들의 흥미를 자아낸다.시몬과 그로저는 특히 트리플크라운 부문에서 매 경기 쫓고 쫓기는 양상이다.트리플크라운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고 팬들의 흥미를 유도하고자 만든 로컬 시상 규정으로 한 경기에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김승욱기자
2015.12.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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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37)가 현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인 티모시 브래들리(32·미국)와 또 한 번 격돌한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파키아오와 브래들리가 내년 4월 10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대결한다고 두 선수의 공동 프로모터인 밥 애럼을 인용해 보도했다.하지만 두 선수의 빅매치 성사에도 정작 복싱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편이라고 ESPN은 전했다. 파키아오와 브래들리는 앞서 두 차례 대결한 적이 있는데, 두 시합 모두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이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신창용기자
2015.12.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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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丙申)년이다. 12년마다 돌아오는 원숭이의 해이지만 2016년은 특별히 붉은 원숭이의 해로 불린다.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10천간 중 '병'이 음양오행 사상에서 붉은색을 띤다는 옛말에 따라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붉은색은 액운이 낀다는 속설 때문에 꺼리는 색깔이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진취적인 기상이 있다며 선호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이런 속설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삼아 한해의 운세를 점치기도 한다.2016년에 환갑을 맞는 사람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2015.12.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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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회장직무대행 한정규)와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회장 송진수)가 2016년 1월20일 통합 총회를 열고 초대 통합 회장을 선출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30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총회 및 통합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통합 총회 및 통합회장 선거 등은 1월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1월5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1월1일부터 3일까지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후보자 등록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대한핸드볼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는 이날 통합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김동찬기자
2015.12.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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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스캇 카즈미어(31)를 영입해 잭 그레인키 이탈로 생긴 선발투수진의 공백을 메웠다.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카즈미어와 3년 4천800만달러(약 563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카즈미어는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첫 시즌 뒤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카즈미어는 올 시즌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7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카즈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신창용기자
2015.12.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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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사령탑을 지낸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압박을 받는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다. 모예스 전 감독은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T스포츠 클레어 볼딩 쇼에 나와 "맨유가 해야 하는 것은 그들의 감독을 지키는 것"이라며 "맨유는 감독들을 항상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계속해서 그들의 감독을 바꾸는 구단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판할 감독이 지금 성적이 부진하다고 해서 바꿔서는 안 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모예스 전 감독은 20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김태종기자
2015.12.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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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국가대표 서영우(24·경기도연맹)는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몸에 문신 하나를 새겼다.발목에 새긴 '오륜기' 문신이 그것이다.29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타트 훈련장에서 만난 서영우는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라며 "발목의 오륜기를 보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다짐한다"고 말했다.소치올림픽에서 18위를 차지했던 서영우-원윤종(30·경기도연맹)은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총출동한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1∼3차)에서 연속 동메달을 땄
스포츠
(평창=연합뉴스) 김승욱기자
2015.12.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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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타트 훈련장.살을 에는 영하의 찬바람 속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19명(남자 14명·여자 5명)이 허연 입김을 불어가며 훈련에 나섰다.최근 세계 썰매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봅슬레이의 원윤종(30)-서영우(24·이상 경기도연맹), 스켈레톤의 윤성빈(22·한국체대)도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채 가볍게 몸을 푸는 것으로 훈련을 시작했다.이들은 다음 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6차 대회를 앞두고 있다.훈련에 앞서 이들은
스포츠
(평창=연합뉴스) 김승욱기자
2015.12.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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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이 목말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할 감독과 첼시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맞대결을 펼쳤으나 둘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두 감독 모두 수많은 승리를 올려봤지만, 요즘과 같이 1승이 절실한 때는 좀처럼 없었을 것이다. 경질설이 나도는 판할 감독과 해결사로 나선 히딩크 감독 모두 매 경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녹록지 않다. 비슷한 처지의 두 사령탑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마침내 맞대결을 펼쳤다. 승리의 여신은 어느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치열한 공방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김태종기자
2015.12.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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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경기 도중 코트에 물병을 던진 트로이 길렌워터(창원 LG)가 제재금 6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KBL은 2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길렌워터에게 6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길렌워터는 지난 26일 원주 동부와 경기 도중 벤치에서 코트로 물병을 던졌다. KBL은 "길렌워터는 경기장 질서 문란과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며 "제재금 600만원은 경기장 질서 문란으로 부과된 제재금 중 최고액"이라고 설명했다. KBL은 같은 경기에서 벤치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은 강양택 LG 코치에게 40만원의 제제금을, 퇴장당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2015.12.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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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할 복싱 남자 국가대표가 선발됐다.대한복싱협회는 29일 태릉선수촌 복싱장에서 최종 선발전을 열고 남자부 체급별 10명을 국가대표로 뽑았다고 밝혔다.이예찬(한국체대)은 49㎏급에서 박정웅(전남복싱협회)을 2-0 판정승으로 이기고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김인규(한국체대·52㎏급)와 이명관(국군체육부대·56㎏급)은 각각 최주현(서울시청), 김주성(한국복싱체육관)을 누르고 태극 마크를 달았다.최해주(한국체대·60㎏급), 임현철(대전대·64㎏급), 이동진(국군체육부대·69㎏급), 이동윤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신창용기자
2015.12.29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