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해커[연합뉴스 자료사진]NC 다이노스가 에이스 투수 에릭 해커의 부상 이탈이라는 위기를 맞았다.김경문 NC 감독은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하기에 앞서 "안 왔으면 하는 게 왔다"며 해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오른손 투수인 해커는 전날 불펜 피칭을 하다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이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해커는 1군 엔트리에서 빠져 당분간 휴식하며 회복을 기다린다. 김 감독은 "쉬고 오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NC로서는 올 시즌 8경기에서 6승 1패를 거둔 해커의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소녀시대는 제게 소중해요. 소녀시대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소녀시대를 나오는 게 두려웠어요."데뷔 9년 만의 홀로서기다. 지난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17일 첫 솔로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를 내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간 솔로 앨범을 생각하지 않았던 제시카에겐 꽤 부담되는 도전일 터. 게다가 연습생 생활을 포함, 무려 15년에 걸친 SM엔터테인먼트의 그늘을 벗어났으니 새로운 세상에 나온 느낌도 들었을 법하다.SM을 떠나 둥지를 튼 곳은 남자
16일 경기 도중 오도어가 바티스타에 주먹을 날렸다. 바티스타는 작년 ALDS 5차전 텍사스전서 결승 홈런 뒤 배트를 던져 논란을 낳기도 했다. [AP=연합뉴스]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주먹질'이 나온 지 하루가 지났지만, 때린 선수는 마음속 앙금을 그대로 간직했다.경기 도중 호세 바티스타(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강펀치를 날린 루그네드 오도어(22·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의 일부일 뿐이었고, 사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오도어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최경주 (EPA=연합뉴스)한국남자프로골프의 간판 스타들이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다시 한번 불꽃 대결을 벌인다. 19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7천209야드)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는 역대 챔피언들이 대거 출격, 그 어느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46·SK텔레콤)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대회에 총 16차례이자 2008년부터 9년 연속 출전한다. 많은 출전 회수만큼이나 성적도 화려하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왕정훈 [JDX 제공]올해 유럽프로골프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왕정훈(21)과 이수민(23·CJ오쇼핑)이 이번 주에는 아일랜드로 출격한다.왕정훈은 올해 유럽투어 하산 2세 트로피에 이어 모리셔스 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수민은 이에 앞서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당당히 우승자의 자격으로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아일랜드의 K클럽(파72·7천350야드)에서 열리는 아일랜드 오픈에 나선다.특히 왕정훈과 이수민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시즌 초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강자로 우뚝 선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매치퀸에 도전한다.박성현은 19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장(파72·6천323야드)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64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1대1 맞대결에서 6번 이겨야 한다. 총타수를 겨루는 스트로크 방식과 달리 강호도 초반에 탈락하는 등 변수가 많다. 한번 지면 곧장 짐을 싸야 하기에 매 경기가 벼랑 끝 승부
박인비[EPA=연합뉴스 자료사진]부상으로 한 달간 쉬었던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필드로 돌아온다.박인비는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3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복귀한다.박인비는 지난달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부터 텍사스 슛아웃,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까지 3개 대회를 건너뛰고 휴식을 취했다.왼쪽 엄지손가락 부근 인대가 늘어나 스윙을 제대로 못 하자 충분한 휴식이 필요
소속 선수 경기를 지켜보는 지유진 감독.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요즘 '롯데 전성시대'다.롯데 골프단 소속 장수연(22)과 김해림(27)이 2주 연속 우승을 거뒀다. 장수연이 한 달 전에 따낸 우승을 포함하면 올해 벌써 3승이다.'롯데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은 물론 장수연, 김해림 두 선수다. 하지만 원석이나 다름없는 두 선수를 다듬어 보석으로 바꾼 주인공은 롯데 골프단 지유진(37) 감독이다.지난 8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한 김해림은 우승 인터뷰 기사를 보고 나서 기자에게 연락을 해왔다. 김해림은 "인터뷰 기
다비드 트레들레르(35) 파리 한국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박찬욱 감독을 두고 "영화적인 테크닉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트레들레르는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칸 영화제 3회 수상에 도전하는 박 감독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감독은 영화적으로 쓸 수 있는 기법을 꿰고 있어 어느 순간에도 관객을 놀라게 하는 기술이 있다"라고 풀어 설명했다. 트레들레르는 '복수는 나의 것'(2002)을 시작으로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로 이어지는 '복수
[리그감독협회 트위터 캡쳐화면]'5천분의 1'의 우승 확률을 뚫고 레스터시티를 창단 13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 조련한 '명장'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5·이탈리아) 감독이 2015-2016 시즌을 가장 빛낸 사령탑으로 선정됐다.레스터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선정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며 "라니에리 감독의 이번 시즌 업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라니에리 감독은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의 고공비행을 이끌면서 세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뽑혀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올 시즌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10명의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이적료 톱10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내렸다.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경기였던 9월 21일 크리스털팰리스 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라며 "이후 12월 29일 왓퍼드전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한 축을 맡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음 시즌엔 팀 내에서 좀 더 굳건한 위치를 지킬 수 있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선수끼리 충돌해 몸싸움을 벌였던 첼시와 토트넘이 나란히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거액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첼시와 토트넘에 선수 통제를 제대로 못 한 책임을 물어 각각 37만5천 파운드(약 6억3천400만원)와 22만5천파운드(약 3억8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첼시와 토트넘은 지난 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36라운드에서 전반 종료 직전 양 팀 선수들 간 몸싸움이 펼쳐졌다.토트넘의 대니 로즈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달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에 1년 계약을 제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스타는 1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이자 축구 칼럼니스트인 얀 아게 표르토프트의 말을 인용해 "맨유가 즐라탄에 1년짜리 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표르토프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을 올렸다. 그는 또 "즐라탄이 누가 맨유 감독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조언했다"고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가 시민 24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란한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를 했다. 영국 BBC 방송은 17일 "레스터시티 주빌리 광장에서 시작한 카퍼레이드가 빅토리아 파크까지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개방형 버스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도시 전체가 오늘 카퍼레이드를 위해 준비한 것 같다"며 "깨지 말고 계속 꿈을 꾸자"고 외치며 즐거워했다. 또 1997년 레스터시티에서 결성된 록밴드 카사비안은 공원에서
호사다마일까. 걸그룹 AOA가 최근 일부 멤버의 역사 인식 논란 속에 신곡 뮤직비디오를 재편집한 사실이 드러나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AOA의 새앨범 타이틀곡 '굿 럭'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가 몇 시간 만에 내린 뒤 "영상 편집상의 오류로 재등록했다"고 밝혔다. 다시 게재된 뮤직비디오에서 수정된 부분은 PPL이 담긴 장면들로, 누리꾼은 일본 기업인 도요타와 혼다 등의 자동차 로고가 모자이크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설현과 지민이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채널 AOA' 프로그램에서 안중근
공개 커플인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가 동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와 김태희 씨 커플이 지난 15일 몇몇 가족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가족을 동반한 이유가 상견례 차원이 아니냐는 물음에 "비가 드라마를 마쳤고 제주에 지인도 있어 비의 아버지, 김태희 씨 가족 한 분과 골프를 칠 겸 휴식 차 갔다"며 "비가 공연 등의 스케줄이 많은 상황으로, 결혼 관련 만남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홈런에 결승 2루타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올 시즌 7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에 두 차례나 홈을 밟으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을 발판으로 강정호는 타율을 0.292까지 올렸고, 시즌 7안타 중 6개를 장타(2루타 2개, 홈런 4개)로 장식해 OPS는 1.232가 됐다.시즌 4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패하면서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노리던 손흥민(토트넘)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전반 종료 뒤 교체됐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마지막 경기 38라운드 뉴캐슬 원정경기에서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1-5로 크게 졌다.토트넘은 이날 경기 직전까지 승점 70(19승 13무 5패)으로 승점 68(19승 11무 7패)의 아스널에 앞선 2위였다.그러나 리그
4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출전했던 이청용[(AP=연합뉴스)자료사진]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4경기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이청용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38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제임스 맥아더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다.이청용이 경기에 나선 것은 4월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한 이후 처음이다.이후 이청용은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전에 이어 리그 뉴캐슬, 스토크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8연승 문턱에서 연승 행진을 멈췄다.볼티모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계속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올 시즌 개막 이후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멈춘 볼티모어는 2005년 4월 23일~5월 2일 이후 11년 만의 8연승 기회를 또다시 놓쳤다.볼티모어는 5회말 매니 마차도의 투런포로 5-4 역전에 성공한 뒤 8회초 2사까지 1점차 리드를 이어가며 8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불펜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