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모집, 노래방도우미 영업 적발

충남 당진경찰서는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10대 소녀들을 모집한 뒤 노래방에 도우미로 공급, 돈을 챙긴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A(46.여) 씨를 구속하고 노래방 업주 김모(48.여) 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광고를 내 가출 청소년들을 모집한 뒤 이모(16) 양 등 4명을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 이주단지 내의 노래방에 도우미로 보내 모두 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알바생 모집'이라는 광고를 내 가출 소녀들을 모집, 원룸에 합숙시키며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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