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매거진 '최악의 패션' 선정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라 자부하는 패리스 힐튼의 굴욕이다.

미국 연예 정보지 US매거진은 최근 '패리스 힐튼의 최악의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려 패리스 힐튼의 촌스러운 패션을 꼬집었다.

US 매거진은 패리스 힐튼이 과도한 노출이 부각된 의상, 분홍 파란 등 자극적인 색깔로 믹스매치 의상, 의상과 모자의 언밸런스한 의상 등 다양한 '워스트'(Worstㆍ최악의) 의상을 공개했다.

패리스 힐튼은 2003년도 MTV 뮤비어워드에서 하늘색 계열의 투피스를 입고 포토라인에 섰다. 갈비뼈와 치골근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섹시한 옷이다. 패리스 힐튼의 옷이 너무 야했던 탓인지 워스트 의상으로 꼽혔다. 최근 선보였던 밸런타인 데이 의상도 최악의 의상 중 하나로 꼽혔다.

패리스 힐튼은 사랑에 대한 감정을 핑크빛으로 표현하고자 했지만 과도한 핑크 색상이 NG였다. 핑크색 가방에 프린트된 순수한 바비인형의 이미지와 패리스 힐튼의 도발적인 표정은 어울리지 않는다.

패리스 힐튼은 2007년 한 쇼룸에 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힐튼은 가터벨트와 언더웨어를 외부로 드러낸 컵센트로 시선을 모았다. 섹시한 가슴라인과 튼튼한 다리라인이 강조돼 섹시미가 부각됐다. 하지만 이 의상 역시 최악의 드레스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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