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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리그2(2부리그)의 부천FC가 K리그에서만 315경기를 뛴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37)을 영입했다.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부천은 김호준 영입을 확정했다.

지난해까지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김호준은 2005년 프로에 데뷔해 프로 17년차를 맞는 베테랑. 지난해에도 부산에서 단축시즌 27경기 중 10경기를 뛰었고 K리그에서만 315경기를 뛰었다.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김호준은 사실 2020시즌 종료 후 은퇴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선수생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곧 주전 골키퍼였던 최철원도 임대복귀하는 부천은 골키퍼 자리를 두텁게 보강하며 2021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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