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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과연 유로파리그 2차전에도 나오게될까. 이미 1차전 대승을 거둔 상황에서 휴식을 취하게 될까.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의 경기를 가진다.

토트넘 오스트리아 원정으로 가진 1차전에서 이미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선발로 나와 전반 13분만에 선제골을 넣어 토트넘에 승리를 안긴 바 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아웃 시키며 체력안배를 시킨 바 있다.

이미 4-1 대승을 거뒀고 2차전도 홈경기이기에 토트넘 입장에선 유리하다. 또한 지금 토트넘은 유로파리그보다 9위까지 처진 리그 상황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에 주전 선수 상당수가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역시 비슷하게 본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공격진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가레스 베일,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로 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본 것. 스포츠 몰도 공격진을 똑같이 예상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상대에 대한 존중'을 말해 일부 외신에서는 1차전과 다름없는 선발라인업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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