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클럽 월드컵 챔피언 리버풀.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려 24개팀이 참가하고 중국에서 열려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현행대로 7팀으로 열고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집행위원회 온라인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21년 클럽 월드컵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내년 12월 치른다"면서 "개최지는 일본"이라고 밝혔다.

총 6개 대륙 클럽간 대회 우승팀과 개최국까지 총 7팀이 참가하던 클럽 월드컵은 2021년부터 24개팀으로 늘려 확대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유로 2020 등이 2021년에 열리게 되면서 일단 현행대로 열릴 수밖에 없게 됐다.

2020 클럽 월드컵은 2021년 2월 1∼11일 개최 카타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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