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나 세르 캡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페인 매체에서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는 발렌시아 구단을 떠나길 원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는 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 제의가 오면 발렌시아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인 미드필더는 더이상 발렌시아에서 자신이 중요하지 않은 선수임을 느껴 심각하게 팀을 떠날 것을 고민 중이다"라며 "발렌시아는 내년 1월이면 자신들이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발렌시아가 치른 라리가 11경기 중 6경기 선발, 3번의 교체로 출전했다. 뛴 시간만 따지면 팀내 11번째(445분)다.

"이강인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며 "올시즌 단 한번도 풀타임으로 뛴 적도 없다"며 이강인의 출전시간 문제를 언급했다.

과연 이적설이 무성한 이강인인 겨울이적시장에 새로운 팀을 찾아떠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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