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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 토트넘 훗스퍼 선수가 손흥민이 재계약을 해도 해리 케인의 급여를 넘어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마이클 브라운은 손흥민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 전직 선수는 "솔직히 손흥민이 제시받은 재계약이 주급 20만파운드(한화 약 3억원)라는게 놀랍다. 놀란 이유는 바로 토트넘의 급여체계 때문"이라며 "해리 케인에겐 최고연봉자 조항이 있기에 손흥민이 그 급여를 받아도 케인보다 많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최적의 팀에 있고 왜 5년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겠나"라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확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적화된 역할을 맡고 있고 골을 넣고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손흥민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결국 이 전 토트넘 선수의 주장에 따르면 케인이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될 수 있는 조항이 있기에 손흥민이 케인급 재계약을 맺어도 케인이 더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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