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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외신에서는 무려 '4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당연히 '눈여겨볼 선수'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불가리아 원정과 로테이션 등을 감안해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불가리아의 테토보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유로파리그 3차예선 슈켄디야와의 원정경기를 가진다.

지난 주말 혼자 4골을 몰아치며 역대급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단연 가장 주목할 선수다. 스쿼카는 "5-2로 사우스햄튼을 이기는데 최고 역할을 한 스타다. 4골을 넣었고 많은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는 유로파리그지만 손흥민은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공격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4골을 넣어서가 아니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며 행운의 부적이다"라며 손흥민이 선발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타 매체는 생각이 달랐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예상 선발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빼고 공격 2선에 에릭 라멜라와 스티븐 베르바인, 델리 알리가 출전할 것으로 봤다.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을 선발라인업에서 빼고 라멜라-케인-베르바인으로 이뤄지는 공격진에 미드필더는 호이비에르-지오반니 로셀소-무사 시소코가 나설 것으로 봤다.

만약 손흥민이 선발로 나오지 않거나 결장한다면 로테이션으로 휴식으로 봐야한다. 하지만 단판승부인 유로파리그에서 긴장을 놓을 수 없기에 손흥민이 어김없이 출전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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