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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축구는 10월부터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남은 경기들의 일정들을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월드컵 2차 예선 5~6차전은 지난 3월에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고,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서 6월에 치러지기로 했던 7~8차전도 무기한 미뤄졌다.

이번 AFC의 결정에 따라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 H조 5차전 홈경기 투르트메니스탄전은 10월 8일, 스리랑카와의 6차전은 10월 13일 가진다.

북한과의 7차전 홈경기는 11월 12일, 레바논과의 8차전 홈경기는 11월 17일에 열린다.

H조에 속한 한국은 2승2무로 H조 2위다(1위 투르크메니스탄 3승 2패). 각조 1위팀과 성적이 좋은 2위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AFC 챔피언스리그(ACL)의 조별리그와 16강전을 홈앤드어웨이 방식 대신 특정 지역에 같은 조의 팀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르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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