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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의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28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가디언은 이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2선에 포진하는 3-4-2-1 전형을 꺼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대니 로즈와 서지 오리에가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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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은 얀 베르통언과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각각 지킬 것으로 전망됐다.

홈팀 리버풀의 경우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으로 맞설 것으로 가디언은 내다봤다.

이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중원에 포진하고,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요엘 마티프, 트렌터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라인을, 알리송 베커가 골문을 각각 지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리버풀은 올 시즌 9승1무(승점25점)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고, 토트넘은 3승3무3패(승점12)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챔스 결승 포함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리버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3경기 모두 출전(선발1경기)했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토트넘과 리버풀전 중계는 스포티비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토트넘-리버풀 예상 선발명단(가디언)

*토트넘(3-4-2-1) : 가자니가(GK) - 베르통언, 산체스, 알데르베이럴트 - 로즈, 윙크스, 시소코, 오리에 - 손흥민, 알리 - 케인

*리버풀(4-3-3) : 알리송(GK) -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티프, 알렉산더-아놀드 -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 - 마네, 피르미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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