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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37위)과 브라질(피파랭킹 3위)이 내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브라질축구협회가 공식발표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9일 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의 공식발표도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가전에 앞서 한국은 14일 레바논과 월드컵 예선 원정경기를 치르고, 브라질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각각 UAE로 이동해 평가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한국과 브라질이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2013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이 열렸는데 한국이 0-2로 패배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가 결승골을 넣었다.

역대전적에선 1승4패로 한국이 열세다. 한국은 지난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린 평가전 당시 김도훈 현 울산현대 감독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세계최강팀으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를 필두로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다니 알베스(상 파울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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