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울버햄튼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가디언은 이날 맨유가 마커스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앤서니 마샬과 제시 린가드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드레아스 페헤이라와 스콧 맥 토미니, 폴 포그바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수비라인은 루크 쇼와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가,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각각 지킬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홈팀 울버햄튼의 경우 디오고 조타와 라울 히메네스가 투톱을 구축하고, 주앙 무티뉴와 레안데 덴돈커, 루벤 네베스가 중원에 포진하는 3-5-2 전형으로 맞설 것으로 전망됐다.
루벤 비나그레와 맷 도허티가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고, 윌리 볼리와 코너 코디, 라이언 베넷이 스리백을 구축하는 형태다.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
지난 시즌 FA컵 포함 세 차례 맞대결에선 울버햄튼이 2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울버햄튼 홈에서 열린 2경기 모두 울버햄튼이 2-1로 승리했다.
맨유와 울버햄튼전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맨유-울버햄튼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맨유(4-3-3) : 데 헤아(GK) - 쇼, 린델로프, 매과이어, 완-비사카 - 페헤이라, 맥토미니, 포그바 - 마샬, 래쉬포드, 린가드
울버햄튼(3-5-2) : 파트리시우(GK) - 볼리, 코디, 베넷 - 비나그레, 네베스, 무티뉴, 덴돈커, 도허티 - 히메네스,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