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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스페인 언론이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20명의 어린 선수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강인(18·발렌시아)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스페인 엘에스파뇰이 공개한 ‘2019~2020시즌 빛날 라 리가의 진주’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가치는 1000만 유로(약 136억원)로 평가받았고, 이강인은 20명 중 가장 어린 축(2001년생·4명)에 속했다.

이 명단엔 나란히 7000만 유로(약 951억원)의 평가를 받은 주앙 펠릭스(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레알 마드리드)도 포함됐다.

호드리구 고에스(18·레알 마드리드)와 사무엘 추구에제(20·비야레알) 페란 토레스(19·발렌시아) 페란 벨트란(20·셀타비고) 등도 새 시즌 빛날 어린 선수들로 꼽혔다.

이강인과 같은 2001년생은 호드리구와 브리얀 힐(세비야)과 안데르 바레네체아(레알 소시에다드)였다. 만 나이로는 12월생인 바레네체아가 만 17세로 가장 어렸다.

반면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18·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는 20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레알 바야돌리드(1부) 임대마저 사실상 무산돼 3부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2019~2020시즌을 빛낼 라 리가 유망주(엘에스파뇰)

- 주앙 펠릭스 (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19·레알 마드리드)
- 호드리구 고에스 (18·레알 마드리드)
- 사무엘 추구에제 (20·비야레알)
- 페란 토레스 (19·발렌시아)

- 프란 벨트란 (20·셀타비고)
- 브라힘 디아스 (20·레알 마드리드)
- 줄스 쿤데 (21·세비야)
- 마르틴 외데가르드 (21·레알 소시에다드)
- 디에고 라이네스 (19·레알 베티스)

- 리키 푸이그 (20·FC바르셀로나)
- 브리안 힐 (18·세비야)
- 안데르 바레네체아 (18·레알 소시에다드)
- 프란시스코 몬테로 (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페드로 포로 (20·레알 바야돌리드)

- 이강인 (18·발렌시아)
- 알렉산더 이삭 (20·레알 소시에다드)
- 장클레어 토디보 (20·FC바르셀로나)
- 안드리 루닌 (20·레알 바야돌리드)
- 무사 와귀에 (21·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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