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노르웨이 포함 유럽 4개 팀 8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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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랑스(피파랭킹 4위)와 잉글랜드(3위)가 나란히 2019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르 아브르 스타드 오세앙에서 열린 브라질(피파랭킹 10위)과의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후반 7분 발레리 고벵(몽펠리에)의 선제골로 앞서 간 프랑스는 후반 18분 이사(밀란)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이후 프랑스는 연장후반 1분에 터진 아망딘 앙리(올림피크 리옹)의 골로 균형을 깨트린 뒤, 브라질의 추격을 뿌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2011년 독일 대회 4강, 2015년 캐나다 대회 8강에 이어 3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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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카메룬(피파랭킹 46위)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독일(피파랭킹 2위)과 노르웨이(12위)도 8강에 선착한 가운데, 절반이 확정된 2019 여자월드컵 8강 진출팀은 모두 유럽팀으로 채워지게 됐다.

한편 나머지 8강 진출팀은 ▶스페인(피파랭킹 13위)-미국(1위) ▶스웨덴(9위)-캐나다(5위) ▶이탈리아(15위)-중국(16위) ▶네덜란드(8위)-일본(7위)으로 이어지는 16강전을 통해 결정된다.

▲2019 FIFA 여자월드컵 16강 잔여 일정

- 스페인 vs 미국 : 25일 오전 1시
- 스웨덴 vs 캐나다 : 25일 오전 4시
- 이탈리아 vs 중국 : 26일 오전 1시
- 네덜란드 vs 일본 : 26일 오전 4시

▲2019 여자월드컵 8강 대진표

- 노르웨이 vs 잉글랜드 : 28일 오전 4시
- 프랑스 vs 스페인/미국 : 29일 오전 4시

- 이탈리아/중국 vs 네덜란드/일본 : 29일 오후 10시
- 독일 vs 스웨덴/캐나다 : 30일 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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