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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카타르(피파랭킹 55위)전에 나설 아르헨티나(11위)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총공세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리는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카타르와 격돌한다.

앞서 콜롬비아에 0-2로 패배한 뒤 파라과이와 1-1로 비기는데 그친 아르헨티나는 이날 카타르를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상황.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공격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를 동시에 선발로 내세우는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지오반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와 레안드로 파레데스(파리생제르망) 로드리고 데 파울(우디네세)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 후안 포이스(토트넘) 렌조 사라비아(라싱)는 수비라인을, 프랑코 아르마니(리버 플레이트)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카타르에 득실차에서 뒤진 조 최하위다. 만약 카타르를 꺾을 경우 최소 조 3위를 확보, 3개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다.

아르헨티나와 카타르의 맞대결은 JTBC3폭스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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