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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비록 네이마르가 스캔들-부상으로 빠졌지만 네이마르 없이도 이정도는 하는 브라질이다.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쿠티뉴는 2골을 넣으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브라질은 1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이스타지우 두모룸비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브라질은 바르셀로나 소속의 쿠티뉴가 후반 5분과 8분 연속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후반 40분에는 에버톤의 추가골까지 더해 3-0 대승을 확정했다.

대회전 브라질은 뒤숭숭했다. 팀의 핵심선수인 네이마르가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고 대회를 앞둔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해야했다. 팀 핵심의 이탈이 일어나자 또 다른 선수가 핵심 역할을 해야했고 그건 쿠티뉴였다.

쿠티뉴는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개막전 2골로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9.6점으로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아냈다. 이날 평점 2위는 7.96점을 받은 노장 왼쪽 풀백 필리페 루이스였고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7.95점으로 근소한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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