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용인레이번스 축구단이 두 차례에 걸쳐 축구 전문인들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레이번스 축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포센타실내풋살장에서 ‘세계로 향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정현정 Best11 Sport대표와 초·중·고등부 선수·학부모들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현석 울진페르미FC U15 본부장과 용인대축구부 등이 참석한다.

정현정 대표는 포르투갈축구협회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재포르투갈 한글학교교사와 리스본대학 언어대학 어학당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유럽축구 구조 및 규정, 축구유학의 허와 실, 포르투갈 선수들이 생각하는 공부와 축구 관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누누 고메스, 페드로 사라에바 전북현대 피지컬 코치 등과의 영상통화도 예정돼 있다. 별도의 회비 등은 없다.

이어 20일 오후 7시30분 용인기흥레스피아 A구장에서는 ‘유럽을 향해 발걸음을 딛는 여정’이라는 테마로 두 번째 만남이 진행된다.

독일 프로축구 로트바이스 오버하우젠(4부)의 프랭크 피터 지도자 육성 전문가, 토마스 우프너 유소년 총괄 단장 등이 독일축구코칭 및 우수선수 발굴을 주제로 초·중·고등부 선수들을 만난다.

구단 관계자들은 오는 23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무료 레슨 및 우수선수 발굴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테스트 기회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선수들은 유니폼과 정강이 보호대 등 물품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레이번스 축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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