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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01년생 이강인(18·발렌시아)의 몸값이 또 올랐다. 한국축구 사상 첫 2019 U20 월드컵 축구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U-20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이 바탕이 됐다.

독일의 이적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강인의 시장가치를 종전 750만 유로(약 100억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4억원)로 상향 책정했다. 시장가치가 업데이트된 시점은 2019 U20 월드컵 4강전을 앞둔 지난 11일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시장가치 6500만 유로(약 870억원)로 책정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2위다. 3~4위인 600만 유로(약 80억원)의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550만 유로(약 74억원)의 권창훈(디종FCO)보다도 이강인의 시장가치가 더 높게 책정됐다.

전 세계 2001년생 중에서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앞둔 공격수 호드리구(산투스)가 4000만 유로(약 536억원)로 2001년생 시장가치 중에선 가장 높고, 장 페드루(플루미넨세·2000만 유로) 야리 브르스하른(안더레흐트·1500만 유로) 윌리암 살리바(생테티엔·1200만 유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 5월 책정한 이강인의 시장가치도 700만 유로(약 93억원)~1000만 유로(약 134억원)다.

시장가치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 나이, 포지션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꾸준히 업데이트된다는 점에서 이번 U-20 월드컵을 마친 뒤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더욱 더 상승할 수도 있다.

소속팀인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허용 금액(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약 1071억원)로 책정해 둔 상태다. 이는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다른 구단이 발렌시아와의 협상을 생략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한편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막내인 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와 정확한 킥력 등으로 한국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1골4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이번 대회 골든볼(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와의 2019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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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6/13 03:29:16   수정시간 : 2019/06/13 04: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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