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정산도 어깨 부상…25일 상태 체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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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인천=김명석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에 또 다시 부상악령이 휘몰아쳤다. 핵심 공격수인 무고사와 골키퍼 정산이 쓰러졌다.

무고사는 24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홈경기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후반 8분 교체됐다.

유상철 감독은 “아킬레스건을 (상대선수에게)차였다고 하더라. 후반에 들어가자마자 안 좋다는 사인을 보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뒤 확인해보니까 부어 있었다. 쉽게 나을 수 있는 부위는 아니”라면서 “내일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산 역시도 부상으로 아웃됐다. 정산은 전반 중반 상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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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정산도 어깨 부위를 차였다고 했다. 부상당한 직후엔 ‘감각이 없다’고 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감각이 들어왔다”면서 “내일 상태를 다시 한 번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은 상주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 무승기록은 12경기(2무9패)로 늘었다. 유상철 감독 부임 이후엔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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