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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 언론이 이강인(18·발렌시아)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은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젊은 유망주들이 많다”며 이강인을 포함한 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이강인을 ‘한국축구의 신동’으로 소개한 이 매체는 “10세 때 스페인으로 건너간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다가 발렌시아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선수의 유럽대회 최연소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며 “기술이 뛰어나고 패스 능력도 충분하다. 이번 대회에선 등번호 10번을 달고 에이스로서 팀을 견인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풋볼채널은 또 “아직 18세인 만큼 향후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면서 “우선 눈앞으로 다가온 큰 대회에서 세계에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더불어 프랑스의 단-악셀 자가두(20·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알반 라퐁(20·피오렌티나) 이탈리아의 안드레이 파니몬티(20·프로시노네) 포르투갈의 디오구 달로트(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5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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