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오는 26일 오후 11시 열리는 레전드 매치 라인업을 발표했다.
1998~1999 챔피언스리그 결스에서 뮌헨을 상대로 추가시간에 두골을 넣어 2-1로 이겨 우승한 맨유는 당시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석권한 '트레블'을 달성했다.
기념으로 뮌헨을 초정한 맨유는 1번에 피터 슈마이켈 골키퍼, 2번 게리 네빌, 5번 야프 스탐, 7번 데이비드 베컴, 9번 루이 사하와 앤디 콜, 10번 테디 쉐링햄, 13번 박지성, 18번 폴 스콜스, 19번 드와이트 요크, 20번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이 포함된 명단을 발표했다. 베컴과 박지성이 함께 뛴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 경기는 26일 오후 11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