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득점 선두 싸움을 벌이던 프리메라리가 시절 만큼의 '포스'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2018-2019시즌 세리에A 36라운드가 끝난 현재 21골을 터뜨렸지만, 득점 3위에 머무르고 있다. 2위인 아탈란타 골잡이 두반 자파타(22골)와는 불과 한 골 차로 사정권이다.
하지만 선두에 올라있는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26골)와는 무려 5골 차로 벌어져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호날두는 남은 두 차례 경기에서 특유의 몰아치기를 가동해야 실낱같은 득점 탈환의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
호날두는 기막힌 대진을 앞두고 있다. 운명처럼 득점 1, 2위와 연달아 격돌한다. 20일(한국시각) 자파타가 이끄는 아탈란타와 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 맞붙은 뒤, 26일에는 최강자 콸리아렐라의 삼프도리아를 만난다.
스포츠한국 송대만 객원기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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