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종전서 골…리그 16경기 3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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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우 레이(28·에스파뇰)가 유럽 진출 이후 첫 시즌을 3골 1도움의 기록으로 마쳤다.

지난 1월 200만 유로(약 27억원)의 이적료로 상하이 상강(중국)에서 에스파뇰(스페인)으로 이적한 우 레이는 후반기 동안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6경기(선발12경기)에 출전했다.

팀의 주전 측면 공격수 자리를 낙점한 우 레이는 유럽 데뷔 5경기 만이었던 3월 2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이어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맞대결에선 유럽 진출 이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이후 한 달 넘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하던 우 레이는 지난달 24일 셀타 비고전에서 시즌 2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힘을 보탰다.

최종전을 끝으로 우 레이는 리그 16경기 3골 1도움의 기록을 남긴 채 스페인 진출 첫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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