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정우영(20·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 출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정우영은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그는 21명의 소집명단에 포함돼 리버풀 원정길에 올랐지만, 선발 11명과 교체 7명으로 구성되는 최종 출전명단(18명)에는 제외됐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킹슬리 코망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쥬 나브리 등을 공격진 선발로 내세웠다.

벤치에는 프랭크 리베리와 ‘2000년생’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앉는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5차전에 교체로 출전해 이미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뮌헨과 리버풀의 16강 2차전은 내달 14일 오전 5시에 열린다.

▲리버풀-뮌헨 선발라인업(최종)

* 리버풀(4-3-3) : 알리송(GK) - 로버트슨, 파비뉴, 마팁, 알렉산더-아놀드 - 케이타, 헨더슨, 바이날둠 - 마네, 피르미누, 살라

* 뮌헨(4-3-3) : 노이어(GK) - 알라바, 훔멜스, 쥘레, 키미히 - 로드리게스, 마르티네스, 티아고 - 코망, 레반도프스키, 나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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