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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의 홈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날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11일 오전 0시1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현장을 찾았다.

벤투 감독의 발렌시아 방문은 이미 스페인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엘데스마르케는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지켜보기 위해 발렌시아를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미드필더 자원 후보다.

그러나 정작 벤투 감독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강인을 지켜볼 수 없었다. 이날 이강인이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장했기 때문. 최근 1군과 공식계약을 체결한 이강인은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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