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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79분간 고작 23번밖에 공을 만지지 못하고 슈팅 하나 없었던 손흥민이 토트넘내 가장 좋지 않은 평점을 받으며 혹평받았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해 후반 34분까지 뛴 후 교체아웃됐다.

전반 23분 수비에서부터 넘어온 긴 패스때 해리 케인이 첼시의 골키퍼와 충돌했고 VAR을 거쳐 페널티킥으로 인정됐다. 케인은 오른발로 왼쪽으로 성공시키며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고 토트넘은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 1차전을 승리하며 2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4시 45분 첼시의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맨체스터 시티와 버튼 알비온의 승자와 결승에서 단판으로 맞붙는다.

이날 손흥민은 79분간 뛰며 23번의 볼터치, 패스 11회, 0슈팅이라는 존재감이 매우 미미한 활약에 그쳤다. 중계화면에서 손흥민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9를 부여했다. 이날 토트넘 베스트11 중 최하위의 평점이었다.

손흥민 다음으로 좋지않았던 평점을 받은 선수는 델레 알리로 6.71점이었다.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7.5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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