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김문환(23·부산)이 허벅지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김문환이 왼쪽 대퇴부를 다쳐 실전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며 “김문환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한 만큼 추가 발탁 없이 호주 원정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문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맹활약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9월 성인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이후 11월 친선경기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제외됐다.

김문환은 지난 11일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김문환이 빠진 오른쪽 풀백 자리는 이용(전북)과 이유현(전남)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 17일 호주에 이어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