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정우영(알 사드)이 11월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주세종(아산무궁화)이 대신 그 자리를 채운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정우영이 발목부상으로 소집명단에서 제외되고, 대신 주세종을 대체발탁한다고 밝혔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주세종은 지난 9월 벤투호 1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코스타리카·칠레전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주세종 ⓒ대한축구협회
10월 우루과이·파나마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주세종은 11월 최초 명단에서도 빠졌지만, 정우영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휴식 차원에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벤투호 중원은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김정민(FC리퍼링) 이진현(포항스틸러스) 황인범(대전시티즌) 등이 중원 자원으로 벤투호 3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벤투호 출범 이후 첫 원정평가전인 호주전은 오는 17일 오후 5시50분(이하 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전은 20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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