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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체코 원정에서 분노의 5-0 대승을 거뒀다. 홈에서 2-1로 이긴 빅토리아 플첸에 대승했고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최근 11경기 1골의 부진을 탈출하는 2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체코 두산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빅토리아 플젠과의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3차전 홈에서 2-1 진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았었다. 최근 감독까지 바꾼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원정에서 경기시작 20분만에 토니 크루스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의 선제골에 23분에는 카세미루까지 득점했다.

전반 37분에는 가레스 베일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었고 전반 40분에는 가레스 베일이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에만 4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들어 세르히오 라모스를 빼고 21세의 하비 산체스를 투입하고 비니시우스 주니어 등을 넣으며 경기를 느슨하게 풀어갔다. 그럼에도 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도움을 받은 토니 크루스의 추가골로 5-0을 완성해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3승 1패로 G조 1위를 유지했고 벤제마는 최근 11경기에서 1골에 그치던 부진을 멀티골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였다. 크루스는 1골 2도움 , 베일은 1골 1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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