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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두 팀은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격돌한다.

UEFA는 이날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가 최전방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미 케디라 또는 블레이즈 마튀이디, 미랄렘 퍄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이어 알렉스 산드루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주앙 칸셀루가 수비라인을,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엠레 칸과 더글라스 코스타 등은 부상으로 빠질 것이라고 UEFA는 덧붙였다.

원정팀 맨유도 로멜루 루카쿠를 중심으로 마커스 래쉬포드와 앤서니 마샬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중원에는 프레드와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가 포진하고, 루크 쇼와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 스몰링, 애슐리 영이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UEFA는 내다봤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

UEFA는 다만 루카쿠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루앙 펠라이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역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벤투스는 3전 전승(승점9)으로 조 1위, 맨유는 1승1무1패(승점4)로 2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달 24일 맨유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가 디발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유벤투스-맨유 예상 선발라인업(UEFA)

*유벤투스(4-3-3) : 슈쳉스니(GK) - 칸셀루, 보누치, 키엘리니, 알렉스 산드루 - 벤탄쿠르, 퍄니치, 마튀이디/케디라 - 콰드라도, 호날두, 디발라

*맨유(4-3-3) : 데 헤아(GK) - 영, 스몰링, 린델로프, 쇼 - 마티치, 포그바, 프레드 - 마샬, 루카쿠, 래쉬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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