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해리 윙크스와 빅토르 완야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와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에런 트리피어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페르난도 요렌테와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 등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필리페 쿠티뉴와 메시가 양 측면에 나서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이반 라키티치와 세르지오 부스케츠, 아르투르가 중원에 포진하고, 조르디 알바와 클레망 랑글레, 제라르 피케, 넬손 세메두가 포백라인에 선다. 골문은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킨다.
우스만 뎀벨레와 아르투로 비달, 하피냐 등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두 팀은 지난 7월 프리시즌 대회인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당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데, 당시엔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손흥민은 0-2로 뒤지던 상황에 교체로 출전해 만회골을 터뜨렸고,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킨 바 있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전 중계는 SPOTV2를 통해 진행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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