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대표팀이 호주에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22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AFC U-16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호주에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 42분 최민서가 왼쪽 드리블 돌파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에는 홍윤상이 호주 수비 뒷공간 침투 후 단독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최민서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았다.

이날 승리하며 연령별 아시아 최강자의 걸음으로 다가선 한국은 오는 25일 아프가니스탄과 2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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