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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올시즌 리그 경기에 첫 선발로 출전해 67분을 뛴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30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과 에릭 라멜라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선발로 내세운 토트넘은 폭우 속에 열린 전반전 내내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골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경기를 했다. 다행히 전반 40분 케빈 트리피어의 프리킥 슈팅을 막으려던 브라이튼의 수비수가 손을 갖다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케인이 차넣으며 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31분에는 왼쪽에서 대니 로즈의 크로스를 손흥민과 교체해 들어간 에릭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토트넘 승리에 쐐기를 더했다. 브라이튼은 후반 추가시간 앙토니 크노카르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바꿀순 없었다.

이날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6.62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지 않은 평점을 받은 루카스 모우라의 6.32점과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더바이트 6.50에 이어 11명의 선수 중 9번째에 해당하는 점수.

선제골의 주인공인 해리 케인은 8.14점을 받았고 결승골을 넣은 라멜라는 25분여간을 뛰며 7.2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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