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희찬(함부르크)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청용(보훔)은 다만 예상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독일 키커는 22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킬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홀슈타인 킬과 보훔의 2018~20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 6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에 이재성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이날 이재성이 4-2-3-1 전형의 2선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이재성이 선발로 출전할 경우 지난달 26일 얀 레겐스부르크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청용과의 선발 맞대결 가능성은 낮게 점쳤다. 뒤늦게 보훔에 새 둥지를 튼 만큼 단번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깔렸다. 이청용은 지난 잉골슈타트와의 리그 5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해 15분 여를 뛰었다.

황희찬도 예상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황희찬이 23일 오후 8시30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얀 레겐부르크와의 경기에 4-1-4-1 전형의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지난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라운드에 교체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독일 진출 이후 2경기 만이다. 만약 얀 레겐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나설 경우 지난 하이덴하임전 이후 2경기 만의 선발 복귀다.

▲독일 2.분데스리가 일정

* 22일 오후 8시 : 홀슈타인 킬(이재성) vs 보훔(이청용)
- 중계 : JTBC3 FOX SPORTS

* 23일 오후 8시30분 : 함부르크(황희찬) vs 레겐부르크
- 중계 : JTBC3 FOX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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